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 Mid-Season Invitational/그룹 스테이지 전반 (문단 편집) ==== 경기 내용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Team WE, redteam=SK telecom T1, d_blueban1=그레이브즈, p_blueban1=graves, d_blueban2=리 신, p_blueban2=leeSin, d_blueban3=롤 럼블, p_blueban3=rumble, d_blueban4=롤 루시안, p_blueban4=lucian, d_blueban5=신드라, p_blueban5=syndra, d_redban1=롤 르블랑, p_redban1=leblanc, d_redban2=클레드, p_redban2=kled, d_redban3=롤 피즈, p_redban3=fizz, d_redban4=롤 제이스, p_redban4=jayce, d_redban5=코그모, p_redban5=kogmaw, d_bluepic1=그라가스, p_bluepic1=gragas, d_bluepic2=렝가, p_bluepic2=rengar, d_bluepic3=롤 카르마, p_bluepic3=karma, d_bluepic4=롤 케이틀린, p_bluepic4=caitlyn, d_bluepic5=롤 룰루, p_bluepic5=lulu, d_redpic1=케넨, p_redpic1=kennen, d_redpic2=아이번, p_redpic2=ivern, d_redpic3=롤 오리아나, p_redpic3=orianna, d_redpic4=롤 트위치, p_redpic4=twitch, d_redpic5=롤 나미, p_redpic5=nami)]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SKT가 아이번을 빠르게 가져갔다. 원래 아이번은 LCK에서 선호되지 않았고, 더욱이 피넛은 공격적인 정글러로 이름이 높은 만큼 의아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와 관련해서 최병훈 감독이 인터뷰를 했는데, 아이번을 내줄 경우 WE가 3실드 조합을 완성시킬 수 있었기에 그것을 막기 위해 픽했다고 한다. 원래 조금씩 준비하고 있던 픽이기도 했다고.[[http://sports.news.naver.com/lol/news/read.nhn?oid=347&aid=0000104371|#]]] 최종적으로 SKT는 오리아나와 트위치를 아이번 나미가 서포팅하고 케넨으로 스플릿 옵션을 챙기는 조합, WE는 이속 버프와 앞라인을 앞세워 전진하며 코너에 몰린 상대를 케이틀린으로 압박하는 조합을 가져갔다.[* 이 밴픽에 논란도 존재하는데, 원래 WE의 2 3픽은 킨드래드 애쉬였는데 갑자기 퍼즈를 걸어 아이번을 카운터치는 렝가 카르마로 픽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아이번이 나온 만큼 라인전이 중요했는데, 탑 상성은 SKT가 좋고 미드도 밀리지 않지만 봇의 경우 다소 힘들 라인업. 초반에 케넨이 그라가스를 상대로 거세게 압박하면서 갱을 요리조리 잘 피했고 바텀도 생각보다 잘 버텼다. 하지만 6레벨 이후 수풀에 매복해 있던 그라가스와 집념의 갱킹을 온 렝가가 기어이 케넨을 끊고, 그 동안 봇에서는 마침내 상성차를 극복하지 못한 SKT측이 딜 교환 손해를 심하게 본 이후로부터 라인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했다. 포탑 퍼블을 따기 위해 대놓고 압박을 오는 적을 상대로 뱅울프가 저항하나 1:1 킬 교환이 이루어지고 포탑 퍼블도 막지 못하며 전반적으로 WE가 앞서나갔다. SKT는 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최종적으로 킬 이득을 보고, 동시에 미드에서도 킬을 만들었으며, 멈추지 않고 포탑과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모두 챙기는 운영 능력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미드에서 오리아나 충격파를 활용한 시도가 실패하고 역으로 오리아나가 렝가에게 물려 죽으면서 다시 WE 쪽으로 턴이 넘어갔고, 미드 1차를 먼저 내주게 됐다. 이후로도 오리아나가 또 잘리는 아쉬운 상황이 나오며 카르마에 비해 성장이 뒤쳐지게 되어버렸고, 케이틀린이 킬을 먹지 못하기는 했지만 죽지 않고 꾸준히 CS와 어시를 성장한 데 반해 트위치는 일단 라인전의 상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밀린 상태, 그리고 변수를 만들기 위해 돌아다니다 킬을 내긴 했지만 그만큼 CS 파밍을 충분히 못했고 죽기도 했었기에 원딜 차이도 점차 벌어져만 갔다. 그리고 딜러로 성장한 렝가에 비해 아이번의 존재감은 희미해져갔고 케넨은 운영하려다 끊기는 등, 전반적으로 WE의 선전에 밀려 SKT 측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상황. 하지만 분위기는 바론에서 반전되었다. SKT 측이 드래곤 쪽에 있을 때 WE가 바론을 시도했는데 피넛이 바론 둥지로 Q + 점멸을 활용해 순식간에 진입 한 후 바론을 스틸해 버린 것. WE가 핑크와드를 바론 입구쪽에 설치해 바론 안쪽의 SKT의 와드가 살아 시야를 확보한 피넛이 바론 스틸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어지는 한타에서는 체력 관리가 잘 된 상태로 시작됐음에도 미스틱의 빡딜과 SKT의 약간은 아쉬운 호흡 때문에 역으로 케넨만 내주고 끝났지만, 운영 챔피언인 케넨과 트위치를 가진 SKT는 바론이 가져다준 글로벌 골드와 버프 덕분에 제대로 탄력을 받았다. 케넨이 계속 사이드 라인을 흔드는 동안 트위치도 은신으로 고립된 상대에게 계속해서 엄청난 압박을 주었다. 암살에 주로 희생양이 된 것은 카르마와 룰루. 한 번 분위기가 넘어가고 케넨, 트위치, 오리아나 모두 피해를 복구, 아이번과 나미의 서포팅에 밀려 WE는 속수무책으로 휘둘렸고, 무난히 역 스노우볼을 굴린 SKT가 승리했다. SKT와 붙기 전에 캐리했던 957과 콘디가 바론 스틸 계기로 갑자기 사리는 플레이를 했다. 원래 바론 앞의 한타도 미스틱의 프리딜만 아니었으면 대패했을 처지였다. 자신들이 유리한 플레이는 그대로 밀어붙여 승기를 잡던 패기는 어디가고 슬슬 밀리자 존재감이 사라졌다. 안그래도 쉔-카르마-룰루 3쉴드 조합은 렝가나 케이틀린이 달려들어야 되는 조합인데 딜러가 사리면 그 게임은 망한다. 그리고 SKT가 수비적인 플레이만 하던 팀의 방패를 깼던 경기는 LCK 경기만 해도 상당히 많았다. 그야말로 WE의 패배 요인은 바론 스틸을 당한것, 그리고 그 후 플레이가 말려버리고 공한증을 이겨내지 못한 게 컸다. RNG 때는 마타의 경험과 강한 리더십, 오더 능력이 어느 정도 커버했지만 신인 벤은 개인 기량은 뛰어난 용병일지언정 마타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WE에 대해서는 LPL 시청자들 사이에서 정보가 부족한 편이지만, 극단적인 초반 무력에 의존하는 RNG나 올해 극단적인 운영 의존형으로 다소 퇴보한 EDG 구 양강팀들에 비해서 밸런스형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후반 한타 뒷심이 강하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보면 조합을 잘 살려 초반 무력으로 그 SKT 상대로 승기를 잡았음에도 중후반 판단이 충분히 냉철하지 못해서 자신들의 후반 저력을 발휘하기보다 오히려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탑 정도를 제외하면 게임 초반에 RNG 상대로 확연히 밀리던 팀이 운영이 좋은 것도 아닌데 MSI 경쟁력이 있겠냐"는 일부 팬층의 비관론에 비하면 콘디의 폼이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2일간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SKT는 최병훈 감독이 언급했듯 스틸픽이었던 아이번으로 인한 피넛의 초반 영향력 감소, 그리고 전 경기에 이어 뱅울프의 다소 무리한 순간 딜교로 인한 라인전 주도권 상실 등이 꽤나 상대측 스노우볼로 굴러가면서 초반에 예상보다 많이 고전했다. 하지만 피넛의 강타는 LPL 최강 강타라는 콘디 상대로도 ~~픽이 아이번이어도~~유효했고 후니의 케넨이 탑솔의 나라 LCK에서도 최상급 탑솔러다운 스플릿 운영을 보여주면서 뚝심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G2전 역전승이 너무나 계산된 시나리오라서 다소 심심했다면 이번에는 이걸 이렇게 확 뒤집어서 이기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